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달 13일 이같은 스미싱 문자를 발견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특히 8일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이 중단되고 이를 노린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백신이 ‘보호나라’ 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스미싱 문자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 스미싱 문자에 있는 인터넷주소(URL) ‘m.kisabohonara.com’은 가짜로, 실제 ‘보호나라’ 사이트 URL은 ‘m.boho.or.kr’(웹은 boho.or.kr)이다.
또 문자에 있는 가짜 주소를 클릭할 경우 ‘KISA.apk’라는 악성앱이 설치되고 이를 통해 기기정보나 문자 등이 유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는 가급적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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