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단장 ㈜효성 전무

알티아이엔지니어링(대표 한상철)은 지난해 폴리케톤 중합반응 폐액으로부터 귀금속 촉매 회수기술 최적화했다. 파일럿 회수 설비로, 현재 팔라듐 촉매 회수율이 90%에 이른다. 이렇게 회수된 팔라듐을 폴리케톤 중합반응 촉매로 재제조하고 있다. 이는 탄소저감형 합성공정으로 제조된 카르보닐기와 탄화수소로 이뤄진 폴리케톤 중합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미래 산업소재가 요구하는 새로운 성능과 기능을 가지도록 고안된 소재로서 고성능ㆍ고기능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기존 금속 회수공정의 문제점을 극복, 금속 회수공정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금속 회수 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학공정 폐액에 포함돼 있는 귀금속 촉매를 회수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소재 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용 이온교환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는 게 사업단의 설명이다. 윤활유 배합동 배합시설 업그레이드 및 자동화, 샘플링시스템, 풋 파일럿 플랜트 등 화학공정 장비로 기술개발 이후 현재까지 2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향후 300억원의 직ㆍ간접적 매출효과 및 20명의 고용 효과가 전망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