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전환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승세를 이어왔던 세종과 제주시 아파트값도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이 -0.02%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도권 아파트값은 정부의 임대주택 과세방침이 전해진 이후 오름폭이 둔화됐고, 최근 2주 동안 보합세(0%)를 보이다 결국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0.04%)지역은 올랐지만 강남(-0.02%)에서 내려 전체적으로 0. 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수요가 많은 세종(-0.22%), 제주(-0.08%)도 임대주택 과세방침 이후 상승폭이 급격히 줄다가 마침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 대구(0.12%), 경북(0.12%), 경남(0.06%), 울산(0.06%), 부산(0.05%), 광주(0.04%), 전북(0.03%),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산업단지 및 혁신도시 유입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른 곳이 많아 전주대비 0.01% 올랐다. 이로써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1.13% 뛰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 수요 감소로 거래가 다소 한산하지만 전세 공급부족과 신혼부부 수요로 상승세는 계속됐다.

수도권(0.01%)은 서울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지방(0.06%)은 대구, 충남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 전국 기준으로 0. 04%상승했다. 


시도별로 대구(0.15%), 충남(0.12%), 전북(0.11%), 경북(0.09%), 경남(0.08%), 부산(0.06%), 전남(0.05%), 광주(0.04%), 인천(0.03%) 순으로 상승했고, 강원(-0.07%), 세종(-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0%)은 강북(0.07%)지역이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되었으며, 강남(-0.06%)지역은 내림폭이 다소 둔화됐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