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인기 높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내 상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LH는 11일 상가분양공고를 통해 하남미사 등 3개 단지에서 18호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서울접근성이 뛰어난 지구이며, A11블록은 지구내 입주 초기 단지로 단지내 수요 확보가 쉬울 뿐 아니라 도로변을 따라 상가가 배치돼 외부수요 흡수에도 유리하다.

상가 예정가격은 2억400만~3억6300만원(3.3㎡당 723만~2110만원)으로 작년 11월 전량 분양 완료된 미사강변도시 A9블록의 3.3㎡당 평균 예정단가 2138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부산 감전동은 사상구의 새 행정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감전지구 단지내 상가는 예정가격이 6800만~1억100만원(3.3㎡당 684만~852만원)수준이다.

김포한강 Aa-4블록 단지내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에 대로변을 따라 배치돼 있다. 상가 전면에 학교부지가 위치하여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접한 Ab-6블록 등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 예정가격은 1억9700만~2억300만원(3.3㎡당 1442만~1486만원)이다.

앞서 LH에서 3월에 분양한 신규상가 44호는 평균낙찰가율 158%로 전량 낙찰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입찰은 이달 21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위해선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1인이 2호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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