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 행복나눔재단은 15일 SK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소재한 성민복지관이 장애 청년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써니(Sunny)’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아트클래스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패턴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포스터 제작 △정크 아트를 접목한 화분 제작 △공동 창작작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콜라주와 드로잉 등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원활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K ‘써니’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그 역량과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 편견 없는 행복한 세상-써니 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발달 장애인의 자기표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아트 클래스’를 개발해 현재 서울, 인천, 수원 등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아트 클래스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