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향남리와 양감면 요당리를 잇는 길이 9.56km 4차로 국도 82호선이 오는 21일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일찍 준공된다. 평택 안성시계에서 안성IC를 잇는 4.62km 6차로 국도 38호선 구간도 2개월 앞당겨 21일 조기 준공한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상습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국도를 조기 준공하기로 하고 모든 행정적인 조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국토청은 국도82호선 준공 전후구간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국도43호선 팔탄 가재리~봉담 왕림리 5.2km구간과 국도39호선 청북IC~요당IC 3.8km 구간의 확장(4→6차로) 공사 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서명교 서울국토청장은 “이번 조기준공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도로관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려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더욱 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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