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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미안하다” 美 야구기자, 류현진에게 급사과한 이유는?
[헤럴드생생뉴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미국 언론이 선정한 ‘연봉 대비 가치 있는 투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 야구 칼럼리스트 그랜트 브리스비는 15일(한국시간) 연봉과 성적을 함께 평가해 2014년 가치 있는 투수 10인을 선정했고 류현진을 7위에 올려놓았다.

브리스비는 지난해 2월 ‘오프시즌 가장 어리석은 계약 10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을 10위로 꼽았던 인물이다.

브리스비는 류현진을 ‘가치있는 투수’에 뽑은 이유를 설명하며 “Sorry”라는 단어를 여러번 언급,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나는 류현진을 오프시즌 중 가장 어리석은 계약 중 하나로 꼽았다”며 “정말 미안하고 어리석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류현진의 영입은 다저스 최고 계약 가운데 하나다”라며 “류현진은 케빈 코레이아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서 1,2선발(Front-Line Pitcher)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브리스비가 류현진과 비교한 코레이아(미네소타 트윈스)는 2012년 말, 2년간 1000만달러를 받고 미네소타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9승 13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올해도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30으로 몸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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