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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클라시코] 베일 환상 질주 1309억 몸값의 결승골
[헤럴드생생뉴스] ‘17일(한국시각) 열린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은 단연 가레스 베일(25)이었다. 베일은 환상적인 폭풍질주로 레알 마드리드에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안겼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3-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2010-2011 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에도 바르셀로나의 반격에 1-1 동점상황이 지속됐다. 승부를 내야 할 시점, 후반 40분 가레스 베일이 파비우 코엔트랑의 패스를 하프라인 왼쪽에서 받은 뒤 치고 혼자 달리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폭풍질주하는 베일의 발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 베일은 그대로 약 50m를 돌파해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며 침착하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기록돼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9100만 유로(약 1309억원)라는 거액을 토트넘에 안겼다. 거품이라는 비난이 쇄도했지만 베일은 묵묵히 몸값을 해내고야 말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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