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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클라시코] 스페인언론 메시 맹비난 “걸어만 다녔다”
[헤럴드생생뉴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ㆍ바르셀로나)가 몰매를 맞았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3-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2로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앙헬 디 마리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바르트라가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가레스 베일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은 메시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라반구아디아’는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졌다’는 제목의 기사로 바르셀로나 패배의 책임을 메시에게 물었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 스타는 또 걸어 다녔다. 마르티노 감독이 메시에게 요구했던 결정적인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메시는 오프라인이었고, 임팩트가 없었다. 메시가 뛰지 않은 것은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메시는 그를 전설로 만든 1 대 1 공격 없이 걸어다니기만 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후 타타 마르티노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리는 깊이가 없었지만 강하게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했다”면서 애써 메시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누가 개인적인 잘못을 했는지 밝혀야 될 시간이다. 우리 모두 유죄”라며 패배의 책임을 통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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