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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링장의 새로운 변혁을 꿈꾼다

중세 유럽에서 독일의 성직자들에 의해 시작된 볼링은 지난 1952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명실상부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동호회 등을 통해 국내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수영, 탁구 등과 함께 생활 체육 복지를 강화하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전국 각지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볼링장이 개설되는 상황이다.

볼링은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종목에도 포함되며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볼링 강국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남자 5인조, 여자 5인조, 여자 개인종합에서 우승해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성적을 냈다.

대중이 선호하는 스포츠로 주목받던 볼링은 90년대 IMF 시기를 거치면서 줄줄이 폐업하고 줄도산을 겪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근 평생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활스포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볼링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 낙후됐던 볼링 시설 또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볼링기계시설공사 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는 ㈜루리시스템은 신설 볼링센터 증설을 통한 볼링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루리시스템에서 개발한 스마트스코어링 컴퓨터는 기존의 구형 시스템이 아닌 신형 스코어링 시스템으로 유지관리나 A/S가 빠르다. 작동법이 쉬워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이에 루리시스템의 이용철 대표는 “지난 2006년 합성레인과 부품을 수입해 국내 볼링센터에 판매하면서 설치 이후의 A/S까지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링 시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 대표는 볼링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국내에서 해체된 기계를 해외에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볼링장설치공사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루리시스템은 낙후된 볼링기계를 오버올하거나 노후 된 우드레인을 합성레인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볼링장을 리모델링하여 기존 볼링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합성레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형 스코어링 시스템 이용자들도 “기존 시스템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느낌이다”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리시스템은 설치한 볼링장 업주들이 큰 만족을 표하는 등 이미 업계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볼링기계시설이나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루리시스템이 향후 볼링 산업 발전에 얼마나 더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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