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T 명예퇴직 접수 조기종료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가 명예퇴직 접수를 앞당겼다.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접수 마감일을 오는 21일 오후 6시로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조기 조직정비와 영업 재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명예퇴직 접수를 당초 24일에서 21일로 조기 종료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사위원회 심의도 23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다만 퇴직 발령은 30일자로 한다.

앞서 KT는 입사 15년 이상, 즉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들과 면담 등을 통해 희망퇴직, 또는 타 지역 전출이나 계열사 이직 등을 제촉하고 있다는 논란에 시달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업소에서는 짐 박스를 쌓아놓거나,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막겠다는 명분으로옥상문을 폐쇄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6000명의 명예퇴직 접수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계열사 이직을 선택한 인원까지 더하면 최소 1만 명 이상이 KT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