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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넬생명과학, 허혈성질환 치료 신약 단백질 캐나다 특허 취득
슈넬생명과학(대표 김정출)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허혈성질환 치료 신약 단백질(AP102)의 용도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미국과 한국, 일본에 이은 네번째 성과다.

이 물질은 손상된 혈관조직에 콤프엔지원(Comp-Ang1)을 투여해 새로운 건강한 혈관을 형성해 조직을 재생시키는 혈관형성 촉진제다. 손상된 혈관으로는 산소나 에너지 공급이 불충분하다. 심근경색, 발기부전, 당뇨성 족부궤양 등 다양한 허혈성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고 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2006년 한국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09년 각각 미국, 일본에 이어 2010년 유럽 7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에서 허혈성질환 치료 단백질 물질에 관한 특허를 승인받았다.

슈넬생명과학 김정출 대표는 “현재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성공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면 약 10조원 규모의 세계 혈관형성촉진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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