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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건조기능 강화 드럼세탁기 출시
‘듀얼 건조 시스템’ 통해 기존 대비 건조시간 40%ㆍ전기료 10%↓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한벌드라이’ 등 소량세탁 코스 등도 추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는 건조 기능을 강화한 드럼세탁기 ‘트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유입 증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깨끗한 세탁과 건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 ‘트롬’만의 세탁 기술과 혁신적인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트롬’ 세탁기(모델명 FR4160MTNTH)는 물 사용량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과 전기료를 각각 최대 40%, 10% 줄였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건조 기능을 강화한 LG전자 드럼세탁기 ‘트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제품은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해 물 사용량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과 전기료를 각각 최대 40%, 10% 줄였다. [사진제공=LG전자]

건조 기능은 ‘터보 건조’, ‘바람 건조’ 등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해 필요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세탁물 3㎏ 기준 두 방식 모두 전기료 260원 수준에 불과하다. 건조시간은 ‘터보 건조’ 60분, ‘바람 건조’ 70분 정도다.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 한 벌 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코스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 NFC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2~3초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새로운 코스로 세탁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3방향 터보샷’ ▷ 살균ㆍ구김제거에 탁월한 ‘트루 스팀(True Steam) 등 앞선 세탁 기술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세탁 21㎏ㆍ건조 12㎏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원대다. LG전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출하가 170만원대 세탁 19㎏ㆍ건조 11㎏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 담당(부사장)은 “최근 환경변화에 맞춰 건강까지 생각한 세탁 및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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