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는 2년 연속 글로벌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포드의 간판 모델이다. 특히 포커스 디젤은 고연비와 친환경성,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모델로 국내시장에서도 지난해 1월 출시된 후 꾸준한 호평을 받고있다.

독일 자를루이(Saarlouis) 공장에서 생산되는 포커스 디젤은 국내에서 디젤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2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포커스 디젤에 장착된 2.0ℓ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은 연소시 발생하는 산화물과 미세 입자를 걸러내 환경친화적이다. 이는 동시에 연료효율도 높여 동급 최고수준인 20.1㎞/ℓ(고속도로 기준)과 17㎞/ℓ(복합연비 기준)라는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도 일품이다. 스포츠 트림 기준,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m의 동력 성능으로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한층 진보된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통해 정숙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통산 44회 우승에 빛나는 랠리카의 DNA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포드 유럽에서 시작돼 현재 글로벌 포드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매김한 ‘키네틱’ 디자인 모티브를 적용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역동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커스 디젤은 포드의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로서 고연비를 실현하면서도 고출력과 첨단 사양을 겸비, 수준 높은 우리 나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스 디젤의 국내 판매가격은 트렌드 모델이 2990만원, 스포츠 모델이 3090만원(각각 부가세 포함)이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