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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다누리센터 4차원 체험관 조성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다누리센터에 16석 규모의 4차원(4D) 체험관 3개관을 조성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6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센터 내에 1112㎡ 규모로 체험관을 조성했다.

체험관의 진입로는 노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고, 동시에 48명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는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시뮬레이터인 1인 탑승 체험기구인 ‘자전거 가상현실(VR)’과 동굴 체험기구인 ‘동굴 가상현실(VR)’이 갖춰졌다.

동굴 가상현실은 단양 온달동굴을 실사 스캔한 영상을 이용해 관광객들이 가상 동굴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벽면에 TV모니터를 설치한 미디어 월(Media Wall)을 신설해 군에서 제작한 3D 단양 홍보 영상을 항상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단양다누리센터 전경

4D체험관에는 영문안내와 모바일 웹, 3D지도를 활용한 관광지도를 탑재해 기존 시스템보다 기능이 향상된 관광안내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밖에 군은 5700여만원을 들여 센터 지하1층에 4D 파충류 특별전시관을 이달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28개의 수조를 제작해 사바나모니터, 악어거북 등 파충류 16종과 팩맨 개구리 등 양서류 12종을 구입할 계획이다. 파충류 특별전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군은 다음달 30일 4D 영상체험관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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