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모듈 사용’ 램프 수명 2만시간…스마트폰 등과 쉽게 연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DLP 프로젝터업체 옵토마는 고화질(HD) 화면을 구현하는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 포켓 프로젝터 ‘ML750<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ㆍTI)의 DLP 기술을 탑재한 옵토마의 친환경 LED 포켓 프로젝터 시리즈인 ‘ML750’은 1만대 1의 뛰어난 명암비와 700안시 루멘(ANSI Lumen)의 고광도 제공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대형 화면을 통해 더욱 선명한 색상과 생생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ML750’은 무게 400g에 가로ㆍ세로 각각 105㎜ㆍ106.5㎜, 높이 39.5㎜의 초소형 제품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을 디지털 TV나 모니터 등과 연결해 영상과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기술이 적용된 고화질 영상 인터페이스 내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영상을 HD급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스트리밍 동영상과 모바일 장치에 저장된 파일과 사진을 출력하는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무료 애플리케이션 ‘이지 뷰(EZ View)’를 통해 별도 케이블 없이 무선 USB 연결만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문서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미러링하여 대형 스크린에 쉽고 빠르게 출력 할 수 있다.
이 밖에 ‘ML750’은 밀폐식 광학엔진 디자인으로 별도의 광학ㆍ열 경로를 통해 열 효율성을 높였으며, 2만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보장해 램프 교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별도 장치 없이 즉시 휴대폰이나 카메라의 SD 카드를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MS 오피스(Office)와 어도비(Adobe) PDF 디코더 기능 지원으로 ‘ML750’의 내장 메모리, SD카드, USB 메모리 스틱을 통해서 간편하게 필요한 파일을 읽을 수 있다.
티 아리 린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ML750’은 초소형 크기에 노트북 보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성능과 뛰어난 고광도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킨 제품이다“며 ”LED 프로젝터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 소비의 최소화와 함께 높은 휴대성과 편리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ML750’은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 판매될 예정이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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