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C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 늘어났다고 28일 공시했다.

SKC의 같은 기간 매출은 6675억원으로 19.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160억원으로 220%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사업에서 매출 273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율은 7.1%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국내 신차 효과와 가전산업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 자사 고부가 폴리올 제품 판매에 힘입어 7.1%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2063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냈다. 열수축 필름 수요가 늘면서 매출은 55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계절 비수기 영향으로 44억원 감소했다.

자회사인 SKC솔믹스는 매출 1875억원과 영업이익은 0억원이다. 회사는 “태양광 업황 개선과 생산성 증대에 따른 손익개선 노력의 결과로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44억원에서 6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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