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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세계랭킹 2위 상승…‘55주 1위’ 박인비 맹추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한국명 고보경)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르며 ‘여제’ 박인비(KB금융)를 바짝 추격했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42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리디아 고는 전날 끝난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프로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째.

지난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100인’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뽑힌 리디아 고는 24일 17번째 생일까지 맞으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박인비는 10.12점으로 55주 연속 1위를 지켰지만 ’무서운 신인‘ 리디아 고의 추격을 받게 됐다. 


박인비를 추격했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부상 등으로 올시즌 초 잇따라 대회에 불참하면서 리디아 고에게 2위를 내준 뒤 4위로 떨어졌다.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머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를 지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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