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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1Q 영업손실 1889억원…적자전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8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선가가 바닥을 쳤던 2012년~2013년초까지 수주한 물량의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다.

현대중공업은 30일 1분기 매출 13조5208억원, 영업손실 1889억원, 당기순손실 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 3777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197억원에서 -9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적자전환의 주요 배경은 조선 부문의 수익성 악화다.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수주한 ‘저가수주’ 물량이 원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선가하락으로 조선부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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