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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작가회의 “대통령 진정성 있는 반성 촉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세월호 침몰은 어린 학생들의 희생과 더불어 유족과 국민들이 크나큰 슬픔과 국가 부재의 참경을 목도하게 했다”며 “희생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어처구니없고 비극적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그 책임의 소재를 엄중히 밝혀서 이러한 비극적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의 각별한 대책과 반성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가회의는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해야 할 국가기관의 무능함과 책임의 최종 당사자인 정부가 애도의 물결에 몸을 숨기고, 책임을 전가하기 급급한 현실을 엄중히 지적한다”며 “국정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작가회의는 오는 1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추모 문예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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