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NH미디어는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지게 한 세월호 참사로 공연을 연기하려 했으나 기대해 주셨던 관객들과 여러 사정상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참사로 인해 임창정도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희생자 가족들이 겪었을 슬픔에 크게 마음 아파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무대가 이번 콘서트에서 마련될 예정”이라고 2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창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벌이는 전국 투어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인천, 광주, 일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과 대전공연은 세월호 희생자 애도의 뜻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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