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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MET서 빅히트한 알렉산더 맥퀸展,런던서 열린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려 빅히트를 친 알렉산더 맥퀸(1969-2010)의 전시가 영국에서 열린다.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은 내년 4월14일부터 6월19일까지 알렉산더 맥퀸 전시의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예매권 판매에 나섰다. 

Savage Beauty - Alexander McQueen @ the MET, NYC.

영국 런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맥퀸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패션계에서 앙팡테리블로 불렸던 크리에이터이다.

마틴 로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장은 “오랫동안 맥퀸의 런던 전시를 희망해왔는데 열리게 돼 기쁘다. 그의 작품이 고향에 온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메트로폴리탄의 전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다. MET의 앤드류 볼튼 의상연구소 큐레이터가 이번 전시의 컨설턴트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렸던 맥퀸 전시는 일 평균 8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총 66만명이 관람했다. 런던에서의 맥퀸 전시는 스와로브스키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후원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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