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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종료 10분전 3골 쑥밭, 수아레스 눈물 ‘펑펑’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중위권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

리버풀은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3-3으로 비겼다.

1경기만을 남긴 리버풀은 승점 81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80ㆍ이하 맨시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맨시티가 2경기를 남겨둔 터여서 불리한 처지에 빠졌다.

이날 리버풀은 3-0까지 앞서 가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1분을 남기고 이변이 일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10분 사이 3골을 내리 헌납하며 침몰했다. 

[사진=OSEN]

3-0으로 패색이 짙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4분 데이미언 딜레이니가 중거리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2분 뒤 역습에서 드와이트 게일의 왼발 슈팅으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게일은 이어 후반 43분 자신의 이날 두 번째 골이자 동점 골을 뽑아냈다.

이날 리버풀의 골잡이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가 한 시즌에 38경기로 구성되고 난 후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내리 3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나자 그라운드를 나오며 눈물을 흘렸다.

수아레스는 이날에도 골을 터뜨려 올 시즌 31호 골을 작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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