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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트래포드 ‘잠시만 안녕’…떠나는 맨유의 레전드들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3-2014 정규리그 37라운드 헐시티와의 홈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데뷔전을 치른 신예 제임스 윌슨의 멀티골과 판페르시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승점 63점(19승6무12패)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모예스 감독 사퇴 후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라이언 긱스는 후반 25분 교체출전해 예전과 다름없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시즌부터 맨유의 새로운 감독이 부임되면서 영국 언론들은 긱스가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긱스는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너무 감사한다”면서 “맨유는 올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 21분 교체된 또 한 명의 레전드 네마냐 비디치도 올드트래포드를 떠난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비디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지난 2005-2006 시즌 맨유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9년 동안 총 295경기에 출전한 비디치는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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