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공간문화와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주관으로 ‘201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새로운 생활문화 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온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들을 위해 만든 상으로,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다. 지자체, 법인, 개인, 시민단체 등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도 가능하다.

△지역사회의 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사례 △거리, 광장 등 지역사회의 도시 공간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성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지역사회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 사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보존ㆍ활용해 주민들의 공간 환경을 개선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및 3차 현장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014년 8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대통령상) 한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우수사례 부문’과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공디자인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적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찾는 ‘우수사례 부문’의 공모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고, 공공디자인으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의 공모 접수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대상(장관상)은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의 최종 결과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비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2014년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공모 내용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홈페이지(www.kcdf.kr/designaw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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