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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르바이잔 출신 피아니스트 파르하드 바달베일리 첫 내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사장 박인건)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시리즈Ⅱ–KBS교향악단 제68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러시아 대작곡가들의 걸작을 탐구하는 ‘러시아 시리즈’ 두번째 공연이다. ‘피아노, 색다른 매력으로의 초대’라는 부제로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을 들려준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철원과 서울에서 열린 ‘콘체르토 포 피스(Concerto for Peace)’를 지휘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파르하드 바달베일리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아제르바이잔과 구소련으로부터 ‘국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연주자다.

KBS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객원악장으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파르하드 바달베일리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봄의 제전’, ‘불새’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음악으로 손꼽히는 ‘페트루슈카’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러시아의 민족주의적 색채감, 화려하고 진보된 관현악법과 강렬한 리듬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02-6099-74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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