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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디 켐프 내한…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 · 4 · 5번 연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국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오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 4, 5번을 연주한다. 프레디 켐프는 클래식 피아노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002년 다니엘 가티의 지휘로 로열 필하모닉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를 해 호평을 받았다. 2011년 프레디 켐프는 지휘와 연주를 같이하며 로열 필하모닉과 영국 11개 도시의 주요 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를 완성했다.

프레디 켐프는 제1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경연을 지켜본 관객들이 우승자보다 프레디 켐프의 연주가 더 훌륭하다며 만장일치로 청중상을 줬고, 언론은 그를 그해 콩쿠르의 영웅으로 치켜세우기도 하였다.

켐프의 연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깊고 진지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등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이번 내한은 2004년 리사이틀 이후 연주자의 이름을 건 10년만의 단독 공연이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02-541-3183)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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