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신수 4호 홈런…공수에서 맹활약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팀 패배에도 ‘특급 선수’ 추신수(텍사스)의 활약은 빛났다.

추신수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1번 좌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은 4할6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존 래키를 맞아 극과극의 모습을 보였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석연치 않은 볼 판정으로 6구째 공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타석인 4회에서 2구를 밀어쳐 시즌 4호 아치를 만들어냈다. 홈런 비거리는 132m로 지난 3일 LA에인절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6회와 8회 타석에서는 타격 부진의 모습을 이어갔다. 6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허무한 3구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고, 8회에도 보스턴 불펜 투수 앤드류 밀러를 맞아 6구째 헛스윙 삼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서 아쉬운 존재감을 수비에서 만회했다. 추신수는 3회초 A.J. 피어진스키의 타구를 슬라이딩해 잡아냈다. 타구 판단은 날카롭지 못했지만 끝까지 공을 따라가 호수비했다.

텍사스는 2-5로 패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