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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상문 LG 신임감독 “목표는 우승”…조계현 코치의 거취는?
[헤럴드생생뉴스]양상문 해설위원이 김기태 감독이 물러난 프로야구 LG 트윈스 사령탑에 올랐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백순길 LG 단장과 만나 임기 3년 6개월, 계약금 포함 총 13억 5000만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양상문 감독은 계약 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LG를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는 강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과거 4년 동안 LG 투수 코치로 재직했던 때와 비교하며 “예전보다 선수층이 두꺼워졌고,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 됐다. 올해 초반에는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 선수들의 능력은 다른 팀 못지않다고 본다. LG코치로 뛰어본 경험도 있고, 최근에 어떤 분위기인지도 잘 알고 있다. 선수단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


팬들의 관심은 자연 코치진 개편으로 쏠렸다. 특히 김기태 전 감독과 의리를 생각해 감독대행을 맡지 않은 채 임시로 LG를 이끌었던 조계현 수석코치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양상문 감독은 “(코치진 변화는) 구단 관계자, 기존 코치진과 만나 얘기를 해봐야겠다. 지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나 야구계에선 조 수석코치가 양 감독의 취임 이후 자연스럽게 팀을 떠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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