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2009년 등재)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http://royaltombs-office.cha.go.kr)을 구축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은 총 여섯 마당(이용ㆍ소통ㆍ개방ㆍ공유ㆍ학술마당ㆍ관리소 소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당별로 조선왕릉에 대한 관람 안내, 문화행사, 각종 신청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국민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각 마당별로 살펴보면 ▷ 이용마당에서는 능별 관람 안내와 단체관람 신청 등을 ▷ 소통마당에서는 공지사항과 민원 등을 ▷ 개방마당에서는 매달의 왕릉 행사와 조선왕릉 제향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 공유마당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장소 사용 허가와 촬영 허가 신청’을 해당 누리집(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의 게시판에 바로 연결되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고 ▷ 학술마당에서는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이번 누리집 개통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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