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초기치료 중요한 구안와사

 

과거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가 50~60대 노년층이나 면역력이 낮은 산모에게서 자주 발병했다면 최근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구안와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직장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추세이다.

며칠 전부터 귀 뒤의 통증, 청각이 과민, 이명 등이 발생, 음식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 이마에 주름을 잡기 어렵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증가했다면 구안와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구안와사 초기증상으로 구안와사에 걸리게 되면 음식물 섭취부터 잠을 잘 때, 말을 할 때 등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

한방에서는 구안와사 또는 와사풍이라는 용어로 사용 하는데 이는 중풍과는 다른 질환으로 뇌신경 가운데 하나인 안면신경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한쪽 얼굴의 표정에 관계되는 근육운동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는 가벼운 경우 어는 정도 자연 회복을 기대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증상이 감기 증상과 비슷해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오래된 구안와사로 진행되어 후유증까지 겪는 사람들이 많다.


구안와사 후유증이 생기면 안면의 지속적이 통증이 겪게 되고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각막의 건조로 각막염이 발생하는데 이는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치아의 손상이 초래 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구안와사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에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목동 푸른한의원 서은미원장은 “구안와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서 원장은 ”구안와사 치료 후에도 눈을 크게 뜨거나, 휘파람을 불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등 반복해서 안면근육을 움직여야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