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로 젊음을 찾아 드리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성형수술이 유행처럼 번지며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자 노년층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과거 세월의 흔적인 주름과 피부 처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그대로 방치하거나 화장품을 이용하여 커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시술과 성형수술이 발달하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피부개선을 위해 거리낌 없이 성형외과를 찾아 간단한 시술 혹은 성형수술을 받는 것이 추세다. 더욱이 자녀들이 노화로 인해 늘어만 가는 부모님의 얼굴 주름과 처진 피부를 젊은 시절과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찾아드리기 위해 ‘효도성형’을 적극 추천하여 성형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효도성형’은 노년층에서 평소 큰 고민거리가 되던 이마주름, 눈가주름, 심한 피부처짐과 팔자주름 등을 개선하여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어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얼굴의 변화는 자신감을 상승시켜 대인관계를 더욱더 원활하게 해주며 우울증 증상 등을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시술 방법에는 얆은 주름이나 피부처침 정도가 약한 부위에 효과적인 비서스 레이저와 파워이지리프팅 등이 있으며, 특히 피부처짐이 심하거나 깊게 패인 주름은 안면거상술 ‘풀페이스리프트’(Full Face Lift)가 가장 효과적이다.

풀페이스리프트는 팔자주름, 목주름, 피부처짐 등 얼굴의 전반적인 피부층과 근막층(SMAS)을 동시에 당겨 개선하는 맞춤형 복합안면거상술이다. 대부분 두피 안쪽 절개를 이용하며, 귀 앞부분은 1~2cm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와 근막을 팽팽하게 당겨 팔자주름과 피부처짐을 개선한다. 또한 목 주변의 근육으로 늘어진 부위를 단단하게 묶어 조여줌으로써 늘어진 피부와 주름을 제거한다.

이에 관련해 압구정 더성형외과 김수철 원장은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존재하는 근막(SMAS)은 매우 얇은 구조로 되어있으며 중력에 취약해 노화현상으로 인한 처짐 현상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런 연유로 피부와 함께 근막을 팽팽하게 당겨야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풀페이스리프트는 수술과정이 까다롭고 안면신경의 손상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의료지식과 풍부한 수술 경험, 즉 근막(SMAS) 박리의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서 수술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을 받기로 하더라도 사후관리 시스템도 체크해야 할 중요사항이다. 사후관리는 수술 후 부기와 통증을 최소화하며 더욱 빠른 회복을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후회 없는 수술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