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에는 찌거나 굽기도 하는 등 바나나 요리법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찌거나 굽는 과정에서 제2, 제3의 영양소가 발생하거나, 다른 소스와 섞이면서 영양의 시너지가 커지기도 하고, 미각을 더욱 자극하기도 한다.
바나나 고유의 특성을 살려야 하므로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조언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바나나를 요리하면서, 바나나를 둘러싼 스포츠계 인종차별의 악습도 요리해보자.
▶바삭바삭 ‘바나나 튀김’= 밀가루를 이용해 적당히 반죽을 한 뒤 바나나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이후 바나나에 밀가루 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기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나나가 너무 타지 않도록 적당히 튀겨야 한다. 바나나가 튀겨지면 이를 건져낸 다음 그릇에 담아 초코시럽을 뿌리면 완성. 초코시럽은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바나나 튀김 맛을 올려주는 ‘감초’역할을 한다. 취향에 따라 커피, 녹차 등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부드러운 향긋함 ‘바나나퓨레’= 조립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바나나를 동그랗게 썰어놓은 다음 끓는 물에 넣는다. 4분 정도 바나나를 데친 뒤 건져내고 그릇에 담아 숟가락 등을 이용해 으깨면 끝. 주의해야 할 점은 귀찮다고 해서 믹서기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 기기 열에 의해 바나나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
▶다이어트 ‘바나나 요거트’= 준비물은 바나나와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 플레인 요거트이다. 바나나를 동그랗게 썬 뒤 그릇에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붓는다. 다음 위에 모듬 견과류를 뿌리면 간단한 바나나 요거트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바나나를 으깬 뒤 플레인 요거트를 부어도 된다. 바나나 요거트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