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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에서 만나는 내밀한 왕실사…‘세계문화유산 신의 정원, 조선왕릉’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통해 건축학적인 아름다움과 가치, 문화ㆍ역사적의미 뿐 아니라 조선 왕실의 내밀한 생활을 담아낸 책 ‘세계문화유산 신의 정원 조선왕릉’(글 이창환ㆍ사진 서헌강, 도서출판 한숲)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 왕릉에 대해 연구하고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이창환 교수(상지영서대 도시조경인테리어학과)가 그 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조선왕릉의 조영적 특성과 문화유산적 가치, 27대에 걸친 조선의 왕ㆍ왕비들의 내밀한 왕실생활과 그들의 정치적 역량에 대해 서술했다. 각 왕릉별로 순례하는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필자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수십년간 작성한 40기 조선왕릉의 도면과 전통문화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의 사진도 함께 실었다.

제 1장에서는 조선왕릉의 조영적 특성을 제시했고, 제 2장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40기의 능원이 지닌 세계유산 가치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의 출생과 성장, 통치력, 그리고 그들의 죽음과 왕릉조영 특성 등도 아울렀다. 제3장에서는 세계유산 등재과정과이후 지속적인 보존과 복원의 필요성을 담았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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