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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골프야 놀자’, 성공적인 비즈니스 골프의 실전 안내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국내 골프인구가 400만명을 육박하는 시대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건강과 친목을 위해, 또 비즈니스를 위해 필드에 나선다. 하지만 골프문화의 이해와 정착은 아직도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다.

골프문화,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의 비즈니스 골프문화를 제대로 짚어주는 신간 ‘골프야 놀자 : 싱글로 가는 골프 에티켓과 비즈니스 매너’(조상현 저·오션북스)가 출간됐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초보자는 스윙이라는 지극히 제한적인 부분만을 배운다. 하지만 비즈니스 골프는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골프 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라운드 전체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가지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비즈니스 골프에서 환영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는 그런 팁들이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수많은 라운드를 경험한 저자는 비즈니스 골프의 중요한 열쇠는 동반자가 느끼는 감동과 정서와 관련이 깊음을 강조하며 유쾌한 화법과 솔직한 경험담으로 명쾌하게 설명해 골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



저자는 한국일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인터넷 한국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서울경제 비상무이사를 겸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겸임교수로 경영학원론, 창업경영을 강의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회원이기도 한 저자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스포츠한국, 다음(Daum), 골프한국에 ‘현공의 골프보기’ 타이틀로 오랫동안 골프칼럼을 연재했다. ‘골프야 놀자’에는 20년 이상 골프를 쳐 온 저자의 진한 땀과 그로 인해 얻은 살아 있는 경험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책은 ‘경영’과 ‘골프’라는 저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나눔’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자의 인세 전액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는 캠페인인 ‘희망샘 운동본부’에 기부한다. 희망샘은 2005년부터 인터넷 한국일보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함께하는 기부문화 활동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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