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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기본이 경쟁력이다> 현대제철, 차세대 자동차 강판 개발 신수요 창출
현대제철 3고로 모습. 현대제철은 지난 해 고로 3기를 완공하고 냉연사업부문을 인수합병하며 일과제철소의 기틀을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올 해 키워드는 ‘내실경영’이다. 지난 해 고로 3기를 완공하고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합병하면서 글로벌 종합철강회사의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올 해에는 본격적인 기업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관제철소 체제 확립 후 가동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구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해야만 기나긴 철강 불황의 터널을 극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자동차 강판 개발과 함께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자동차 부품 핵심소재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사업의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을 분할 합병함으로써 제선에서 제강, 연주를 거쳐 열연강판 생산뿐 아니라 하공정 제품인 냉연강판까지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냉연부문 인수는 양사로 이원화되면서 발생했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제품연구, 생산, 판매에 있어서 통합시너지를 창출해 원가절감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자동차강판과 관련한 양사간의 연구개발(R&D)활동이 통합됨으로써 고장력 자동차강판 등 신강종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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