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는 1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29에서 2.06으로 낮아졌고 팀 타선이 1-1로 맞선 8회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8승(1패) 도전서도 성공했다.
1회는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선취점을 허용했다. 선두 도저를 3루수 방면 타구로 유도했으나 3루수 존슨의 실책이 기록되며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이후 폭투가 나와 1사 3루가 됐다. 마우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윌링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고 이날 경기의 첫 점수를 내줬다.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사진=OSEN |
2ㆍ3회도 고전했지만 점수는 주지 않았다. 2회 선두 플루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봉쇄했다. 0-1로 뒤진 3회는 위기였다. 선두 도저를 다시 실책으로 내보낸 다나카는 에스코바르가 챌린지 끝에 내야안타를 인정받았고 설상가상으로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그러나 마우어에게 88마일(141.6㎞)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윌링햄을 2루수 직선타로,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잡으며 절대 위기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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