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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21호 홈런, 6월 첫날 부터 불방망이
[헤럴드생생뉴스] 지난달 쾌조의 타격감으로 홈런쇼를 선보였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6월의 첫날도 화끈한 홈런포를기록했다.

박병호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 우규민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박병호는 8구째 시속 122㎞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역대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인 47경기 만에 20호 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는 이틀 만에 21호 홈런을 날리며 이 부문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5월 31일 홈런을 때리지 못해 월간 최다 홈런 타이기록(15개)을 1개 차이로 놓친 박병호는 6월에 접어들자마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49경기에서 21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 추세대로 128경기를 모두 치른다고 가정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는 55개의 홈런을 때릴 수 있다는 가정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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