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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쇼핑] 캠핑용, 등산용으로…쿨러백 만난 밀폐용기
밀폐용기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변 상품 선택의 폭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단일 제품으로는 다소 밖으로 들고나가기 어려운 밀폐용기를 더욱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쿨러백’ 제품군이 그것. 이들 쿨러백 제품은 마치 일반 ‘백 팩’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패션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우선 락앤락의 ‘미니런치 쿨러백’은 장기 불황으로 늘어난 ‘직장인 도시락 족’을 위한 제품이다. 작은 크기에 파스텔 톤 색상을 적용해 아름다울뿐더러, 보온ㆍ보냉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도시락에 담긴 음식물의 변질을 막는다.

‘차량용 쿨러백’은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각형으로 디자인됐다. 차를 타고 캠핑, 소풍, 낚시 등의 야외활동을 떠날 때에는 안전벨트를 제품에 끼워 고정할 수 있도록 밴드형 고리도 적용됐다. 두꺼운 내부 단열재를 사용해 보온ㆍ보냉 효과는 물론, 충격흡수까지 탁월하다.


아울러 남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백팩 쿨러백’도 인기다. 일반 배낭처럼 세련된 외형이 특징. 때문에 나들이 시에 옷 맵시를 살릴 수 있고, 양쪽 어깨에 가방을 둘러멜 수 있어 등산 등 장시간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과거에는 야외활동에 아이스박스가 많이 사용됐지만, 커다란 크기와 무게 탓에 점차 소비자들이 특수 천 소재를 사용한 쿨러백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아이스 팩을 함께 사용하면 음식물의 신선도 유지 기능에도 큰 차이가 없어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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