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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정시기 놓친 직장인! 바쁜 학생을 위한 특색 있는 치아교정장치는?

수원에 사는 직장인 김 모 씨는 어릴 때부터 심한 부정교합으로 치료가 필요하였지만 치아교정을 떠올리면 "철사가 눈에 띄어 창피 하다"라는 생각으로 교정 치료에 대해서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교정 장치가 다른 사람 눈에 보여 인상을 더 좋지 않게 하지 않을까 계속적으로 치료를 미뤄왔던 것이 벌써 십년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아래 어금니의 맞물림이 좋지 않아 음식을 씹어 먹는 것조차 불편함을 느끼던 차에 철사를 치아에 붙이지 않고도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희망에 부풀어 치과를 찾았다.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을 치료 할뿐만 아니라 외모개선의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 심각한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들에게 늘 받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피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치과 치료비용도 걱정이지만 특히 직장인들은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철사를 치아에 붙여서 치아를 움직이게 하는 치아교정의 특성 때문이다. 말을 할 때에나 웃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교정 장치로 인해 나쁜 인상을 주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이처럼 교정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교정 장치가 눈에 보이는 문제점 때문에 치료를 망설여 왔던 사람들

도 안심하고 치아교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인비절라인 교정이란 투명한 교정 장치를 2주마다 바꾸어가며 치아에 탈착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치아를 움직여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교정방법이다.

생긴 모습은 과거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투명교정 장치와 비슷하지만 제작하는 과정 및 적용 가능한 범위는 매우 다르다. 일반 투명 교정 장치의 경우 환자의 치아모델을 가지고 치과기공사의 손으로 제작이 되기에 정밀도가 떨어지고 치료 중 오차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가능성 때문에 치아사이가 약간 벌어져있거나 앞니 등이 살짝 치아가 삐뚤어진 경우에만 적용을 해왔다.

하지만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의 경우는 환자의 치아모습을 정밀하게 채득한 후 3차원 스캔하여 3차원 상에서 앞으로 일어날 치아의 이동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치료계획과 치료과정을 예측한다.

또한 미국에 있는 인비절라인 본사에 자료를 보내 3차원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각 단계별로 정확한 교정 장치를 제작하기 때문에 보다 더 정밀하고 치료 중의 오차 없이 많은 양의 치아이동이 가능하다.

수원 인비절라인 교정 우수인증치과인 수원예치과 교정과 권순원 대표원장은 “과거 일반교정과 달리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지 않고도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부정교합 치료의 경우, 복잡한 덧니교정이나 돌출된 치아의 교정 등 치아를 발치하고 나서 치료를 요하는 광범위한 부정교합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다만 치료를 보다 빨리 끝내기를 원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잠시나마 간단한 교정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학업에 바쁜 청소년시기에 치과에 내원하는 일수를 줄여주고 전체적인 교정치료기간을 단축해 질수 있는 일명 자가 결찰방식의 교정장치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데 ‘클리피씨’라고 불리는 교정 장치의 경우 와이어의 교환이 쉽고 마찰력이 좋아 기존 교정장치에 비해 교정치료를 빨리 끝낼 수 있고 기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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