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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컴텍’본격적인 LED조명사업에 나선다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엘컴텍은 거래소 상장폐지 심의진행과 관계없이 마이크롭틱스 인수합병(M&A)에 이어 LED조명 및 곡면유리 등의 전략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LED 조명부문에 있어 현재 KC 인증을 취득한 두 가지 제품(LED 투광등_5/21, LED TUBE LAMP_5/7)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조명사업에 나섰다.

LED 투광등(공장등) 'NELF-100,80'은 기존 메탈할라이드(고압방전등) 200~250W 제품 대체형으로 방열 및 방수에 최적화 설계 되었으며, 안정기 호환형(PSU 내장형) LED TUBE LAMP 'EFL-T9'은 일반 형광등(32W) 대체형으로 기존의 등기구나 안정기의 교체 없이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며, 엘컴텍에서는 이 두 제품 모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엘컴텍은 2013년 8월 파트론으로 인수되어, 인수 전 사업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당초 카메라 모듈 및 TSP 등의 생산에 대한 사업분야에서 2013년 4분기를 기점으로 기존사업 외 LED 조명 및 곡면유리 등을 차세대 주요 전략 사업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그 결과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계속되는 호조로 2014년 2분기 이후에는 전략 사업 중 하나인 LED 조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LED 조명부문 제품군으로는 KC 인증이 완료된 LED 공장등 (60W/80W/100W) 이외에 평판 (30W/50W), 직관형광등(호환형 24W), 작업등(60W)이 있으며, 개발중인 품목은 LED 다운라이트, 고출력 공장등, 보안등, 가로등, 직관 형광등(컨버터 외장형), 특수조명 등으로 제품 LINE-UP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엘컴텍 김영민 대표는 "LED 조명사업은 엘컴텍 초창기 사업으로 다져진 다년간의 조명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여 KC인증까지 받은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관수시장 및 민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카메라 렌즈 등 기존 사업 외에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2013년 엘컴텍 감사보고서에서 중단사업에 대한 회계기준 해석차이로 발생된 감사인의 부적정 의견으로 인한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심의 하게 될 코스탁시장상장위원회(2014년 6월 30일 이후 최초개최 일정)전까지 감사보고서에서의 감사인의 회계기준적용에 대한 문제점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적정 의견을 해소하거나 단순 회계기준 적용이 아닌 회사의 영속성을 감안하여 실질심사 기준에 의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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