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는 13일(한국시간) 개막된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크로아티아를 아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지켜봤다.전에 모습을 드러낸 카카는 아들, 브라질 레전드 윙백 카푸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카카는 오스카(첼시) 등 젊은 선수들에 밀려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카카는 브라질의 프레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에 나섰다. 이 모습은 월드컵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카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 네이마르의 두번째 골이 담긴 유명한 영상이 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하며 조국의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은 네이마르와 오스카(첼시)의 골에 힘입어 3-1 브라질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 PK골 촬영한 카카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카카 여전히 잘생겼네”, “네이마르 카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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