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A조 멕시코와 카메룬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예상치 못한 많은 비가 내려 선수들이 악조건 속에서 힘든 경기가 펼치던 중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애매한 오심이 나왔다.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도 입을 모아 심판 판정에 쓴 소리를 했다. 이들은 전반전에 골 망을 흔든 멕시코의 두 번의 골이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며 명백한 오심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배성재 캐스터는 부심의 석연찮은 판정에 “판단의 오류가 있다”며 “골라인 판독기가 아니라 오프사이드 판독기를 도입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오는 18일 오전 7시 한국의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도 중계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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