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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쇼핑] 서울시, 에코회원 전기 · 수도량 매월 체크
환한 낮에 켜진 조명을 끄고, 물을 받아서 쓰는 등, 웬만한 ‘의지’로는 실천하기 쉽잖은 생활 속 소소한 에너지 절약이 이제는 내게 고스란히 ‘혜택’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를 운영하고 있다. 말그대로 ‘친환경을 쌓는다’는 의미의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 가스를 감축,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총 배출량의 13.6%(2010년기준)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생활 속의 에너지절약이 동반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해법이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이나 가까운 구청 민원실 또는 동주민 센터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서울 시가 매월 회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 제공한다. 서울시는 6개월마다 회원별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절약 실천 우수 회원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관리 에너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4가지다.

가령, 개인회원의 경우 관리대상 에너지를 두 종류 이상 선택한 회원이 6개월 단위로 이전 사용량과 비교해 탄소배출량 기준 10% 이상 절감 시 5만 마일리지(5만원)을 적립해주며, 회원은 해당 마일리지로 친환경 제품 등과 교환 가능하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운영하는 은행 확인 후 ‘에코마일리지 카드’도 이용가능하며, ‘그린카드’ 발급 후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통해 녹색 소비와 에너지 절약의 혜택을 한 곳에 모아 사용도 가능하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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