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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현충원과 1사1묘역 협약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과 이선근 국립서울현충원장, 효성나눔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해 현충탑 참배, 결연묘역 답사 및 묘역 단장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나눔봉사단은 제 9묘역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에 실시할 계획이다. 


장형옥 단장은 “효성은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선대 회장이 학창시절 6ㆍ10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투옥되는 등 일찍이 나라사랑에 앞장서온 기업이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12년 육군과 MOU를 체결한 이후 ‘나라사랑 보금자리’ 운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온 데 이어 올해는 후원금을 1억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효성의 미국법인은 현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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