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창업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돕고자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교육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차세대 CEO스쿨’ 입학식을 열고 공병호 박사(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의 특강으로 제11기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시작했다. 총 1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가업승계 실무, 리더십 함양, 경영 전략수립 교육이 진행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했던 수료생들이 복잡한 가업승계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며 “교육과정 수료 후에도 원우들 간 교류가 지속하며 경영정보 등을 나눌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차세대 CEO스쿨은 현재까지 총 8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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