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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를 위한 방학 초등 돌봄교실 계속
[헤럴드 생생뉴스]올해 여름 방학에도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계속된다. 교육부는 맞벌이 부부 등 자녀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가정을 위해 여름방학에도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하고 수요조사 등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여름방학 돌봄교실은 기존 돌봄교실 참여자 중 희망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되 학교별 여건에 따라 대상 학생을 결정하게 했다.
운영시간은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서울은 학부모 수요에 따라, 부산은 오전 9시∼오후 5시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시·도교육청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다.

방학 중에는 수업이 없는 오전 시간에 수익자가 부담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단 학교에서 무상 프로그램을 1개 이상 제공해야 한다.

급·간식비는 학교 여건에 따라 학부모가 부담하도록 했다. 저소득층을 비롯해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급·간식비가 무료이고, 방과후 프로그램은 자유수강권을 활용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급·간식 제공 방법 및 부담 범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제공범위, 별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했다.

돌봄 희망 학생이 5∼7명 이하인 학교는 인근 학교 또는 지역의 돌봄서비스 기관에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방학 중 돌봄교실 수요 조사는 학교별로 이달 중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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