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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에 김철오 교수 내정
[헤럴드생생뉴스=박성진 무술 전문기자]신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에 김철오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은 6월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러난 김세혁 전무이사의 후임에 김철오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철오 신임 전무이사 내정자는 김세혁 전무가 물러난 이후 차기 전무이사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 중 하나였다.

김철오 전무이사 내정자는 현재는 계명대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지만, KTA를 포함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주요 태권도 기관에서 핵심적인 직책을 두루 맡아왔다.

현재 64세인 김철오 40대 중반의 나이이던 1995년, KTA 전무이사를 맡은 경험이 있다. 꼭 20년 만에 같은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김 내정자는 KTA 뿐만 아니라, 국기원에서도 총무이사, 사무총장 등 핵심적인 직책을 거쳤으며, 세계태권도연맹에서도 두 차례나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스포츠 기록으로 따진다면, 더블 트리플 크라운(Double Triple Crown)을 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환 회장은 “전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인물들이 다들 장단점이 있었지만, 김철오 내정자는 KTA를 포함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맡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협회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철오 내정자는 30일 이사회를 거친 후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전무이사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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