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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애란 스킨쉽, 조우종은 안되고 허경환은 싫어!..그럼 조항리는?
[헤럴드생생뉴스]KBS 가애란 아나운서가 조우종·조항리 아나운서의 스킨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조우종, 조항리,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난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한 적 있다"며 "가애란에게 다가가서 격려 차원에서 터치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할 겁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가애란 조우종 조항리 스킨쉽허경환(사진=방송화면캡처)

이에 가애란 아나운서는 "그게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지나가던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 하나를 가야 돼. 감옥이든 장가든'이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말을 듣고 있던 조항리 아나운서는 "나도 가애란이 남자 아나운서들의 터치를 꺼린다고 들었다"며 "어느 날 나도 지나가다 실수로 부딪힌 적 있다. 당시 엄청 긴장했었다"고 밝혔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건 진짜 제가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은 경우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182㎝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2012년 25세의 나이로 KBS 공채 39로 입사했다.

한편 가애란 아나운서가 허경환을 두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방송을 함께 한 적이 있다. 처음 두 시간은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친절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같았다. 그러다 내가 몸이 안 좋아졌는데 허경환이 날 버리고 올라가더라"라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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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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