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조항리는 선배 아나운서 도경완, 조우종의 눈총을 받으며 재미있는 입담을 펼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항리는 "키가 188㎝라고 소문이 났는데 실제 키는 182㎝다. 1988년생인데 그 부분이 와전된 것 같다"며 "인피니트 연습생이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학창시절 팬클럽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질문에 조항리는 "고3 때 후배들이 찾아와 날 봤고, 하교할 때는 환호성을 질렀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사진=조항리 페이스북) |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조항리는 아나운서계의 아이돌"이라며 "조항리가 입사하고 나서 여자 아나운서들이 컴퓨터 바탕화면에 조항리 사진을 깔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닮은꼴'로도 유명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5세 최연소로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에 아나운서에 채용된 조항리는 외국에서 오래 살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날 조항리는 "아버지가 해금연주가다. 무형문화재 1호시다. 어머니는 서양음악, 누나는 미술을 전공했다"며 예술계 집안 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도 깜짝 등장한 바 있는 그는 큰 키와 수려한 외모에 유머까지 갖추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 엄친아네"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 김수현 닮은 외모에 지성까지 대박"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 "KBS 최연소 아나운서 조항리, 25살에 최연소 합격이라니 우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